GAME/ETC

* 데스몬드가 에지오 시대로 트립하는 이야기. * 실제 동물 집단의 Pack 개념에서 착안한 창작 설정이 가미됩니다. 데즈랑 에지오랑 그리고 클레이 좀 행복하게 해주려 했더니 선동과 날조의 설정까지 필요하네요. 01 two about us 추억은 때때로 많은 것을 망각한다. 시간의 흐름자체가 덧없이 느껴질 때쯤 데스몬드는 지나간 과거가 더 이상 저를 괴롭힐...

Inception 개정판 Ver.

* 분명 플레이하면서 데즈 행복하게 해줄거야하고 이 글을 다시 썼던 거 같은데... 그랬는데....... 원래 최애는 레고밭에 굴리는 거랬어. 유비솦이 더 악랄하니까 나는 죄가 없다. * 어크1부터 발할라까지에 나온 설정이 모두 포함됩니다. 시리즈 전부 플레이 하지 않을 경우 설정 스포를 당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코믹스와 소설에서 나온 이야기도 설...

퇴고 없는 글. 추후 언젠가 수정합니다.

03 "말릭." "왜 그러나?" "아니, 아무것도." 너 지금 사고 친 거 모르는 척하는 거 아니냐는 노골적인 의미가 담긴 차가운 시선으로 보던 말릭은 끙끙거리는 어린아이에 이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카다르보다 더 어려 보이는, 그것도 지나치게 어린 어쌔신으로 보이는 소년에 말릭의 눈동자가 희미하게 떨렸다. 생각해보니 말릭은 아이에게 상냥한 이었다. ...

퇴고 없는 글. 추후 수정합니다.

01. 무언가 잘못됐다. 헉하고 마른기침을 내뱉으며 일어난 데스몬드는 폐부에 가득 찬 거친 모래 내음과 곰팡내가 퀴퀴하게 얼룩진 짚단 냄새에 잠시 패닉에 빠졌다. 잠깐, 짚단이라고? 결코 맡아서는 안 되는 것에 데스몬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 출혈효과인가. 상식 밖의 상황에 오히려 냉정해진 데스몬드는 작게 심호흡하며 제 뺨을 조금 세게 꼬집었...

★ 백업본입니다. 앵스트 진단 메이커 보다가 문득 다니엘처럼 어릴때 템플러로 키워진 데스몬드가 클레이 만나는 거 써보고 싶었는데 이건 무슨 약속된 시궁창. 엉엉엉 난 그냥 실험체들 셋을 요로케 요로케 보고 싶었을 뿐인데....는 내가 잘못했네._(;з」∠ )_ 00.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볼 때도 있었다. 이 것이 전부다 꿈이라면, 내가 환상을 보는 것이라면...

★ 백업본입니다. 딱히 공부에 흥미가 있진 않지만 나름 과제는 빠짐없이 성실하게 내는 타입이다. 불량해 보이는 태도와 달리 성적은 잘 나오는 편이었고 때문에 데스몬드는 알고 보면 제법 괜찮은 녀석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다. 물론 그 소문의 원인은 평범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유달리 싸한 기운을 가졌기 때문이지만 데스몬드가 그런 걸 알리가 없었다. 데스몬드는 세상...

★ 백업본입니다. 곰순이님이 대신 돌려주신 키워드라고 하는데여. 그냥 연구생 데스몬드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런 데스몬드의 상사 클레이가 보고 싶었지만 데스몬드가 주인공이니 언급만 됩니다. @bearygirl510 @moomoooling 이런것도 있어요^^ 데스몬드의 키워드는 비 오는 저녁, 습한 단칸방, 전공서적, 체념 입니다! 잘 엮어서 연성해보세요!...

★ 백업본입니다. "....일어.." "으..." "코.......형, 형!!" "....데스몬드?" 왓, 깜짝 놀랐잖아. 번쩍 눈을 뜨자마자 가까이에서 보이는 커다란 눈동자에 놀란 코너는 벌떡 일어나 데스몬드를 내려다 보았다. 깜박 책상 위에서 잠이 든 걸까? 책상 끄트머리에 매달려서 고개를 대고 있던 데스몬드가 눈을 깜박거리며 여전히 코너에게서 시선을 ...

★ 백업본입니다. 질척 질척 비가 내렸다. 뺨을 타고 흐르는 피는 이내 비에 의해 희석이 됐고 무거운 몸은 비에 더욱더 젖어 들어갔다. 방어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 옷가지로 인해 훤히 드러난 맨 몸아래 줄줄 피가 흘러내렸다. 누가보더라도 금방 중상임을 알 수 있는 상처였다. 발치에 채이는 버석거리는 나뭇잎위로 피는 뚝뚝 떨어져 대지로 흡수됐다. 그래도 ...

★ 백업본입니다. 처음으로 도전한 매펙의 케솊인데..... 게임플레이를 계속 끊어서 했더니 캐릭터 파악을 제대로 봇해서 캐붕이 완전하시네여.......80 실은 섹슈얼 텐션 터지는 둘을 보고 싶었는데 섹슈얼은 개뿔....ㅠㅠㅠㅠㅠㅠ 짧은 호흡이 입술에 닿았다. 아니 그렇다고 생각을 했다. 건조한 공기위로 그 보다 살짝 더 온기를 품은 공기가 입술 사이로 새...

★ 백업본입니다. 웃기게도 누워있는 '자신'을 본 순간 데스몬드는 멍하니 사후세계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없을리가 없겠지. 신이 없는 세상이지만 적어도 그 정도는 있어야 인도적이지 않는가. 참으로 인간다운 발상이지만 어찌됐든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아니, 사실 사후세계인지 확실한 길이 없었다. 그저 애니머스 안이 아니길 바랄 뿐이었다. 그나마 애니머스가...

★ 백업본입니다. 코너 죽는 걸 목격하고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는 데스몬드인데 쓰고나니 내가 겁나 나쁜 사람 같... ._. 02. 한번도 보지못한 선명한 색이었다. 다채로운 빛깔이 시야를 가득 채우며 터져 올랐다.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처럼 피어오른 색들은 이내 다른 색에 뒤덮혀 환상적으로 어우러졌다. 그것은 마치 어린 날 벼랑끝에 서서 봤던 그날의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