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LKIEN

What if

1월 디페에서 배포한 월간 곤도르 첫번째입니다. 섭정가 생존 왓이프입니다. 소롱길부터 시작하는 내용이라 보로미르랑 파라미르는 응애 아기인 관계로 이번 책자에서는 출현이 없습니다. 사각형 책자의 느낌을 살리고자 월간지의 글은 그림파일로 올라갑니다. 두번째는 2월달에 업로드합니다. 부스 들려서 배포지 가져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D

* 아직 아라고른 연대기 표지는 업로드 되지 않았습니다.

섭정가 연대기 표지입니다. 아라고른 연대기와 분위기가 전혀 달라서 아라고른 연대기 표지도 새로 디자인 해야하는데 녹님이 해주신 현재 표지가 정말 예쁜 터라 생각나는 디자인이 없네요.ㅠㅜㅜㅜㅜㅜ 트위터 상에 업로드한 표지는 삭제한 거 같아 여기에 업로드합니다. 심플한 표지이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많은 의미를 담았어요. 대리석 느낌을 주고 싶은데 옵션을 어떻게 ...

매우 늦은 공지를 드려 먼저 사과말씀 드립니다. 추가 업로드 하기로 했던 글들은 현재 포타가 비밀글을 지원하지 않아 어떻게 올려야 하나 고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멤버쉽도 생각해봤는데 모든 분들이 포타를 이용하지 않으시니 죽었던 T스토리 계정을 다시 가동해야하나 싶던 찰나에 카톡 로긴 통합으로 서비스 변경되는 바람에 또 다시 고민에 휩싸이게 됐네요. 예전처...

★ 백업본입니다. 생글 생글 웃으며 내려다보는 남자를 지그시 올려다보던 에스텔은 어린아이답지 않은 표정으로 미간을 한번 팍 찌푸리고 그 자리에서 휙 돌아섰다. 하지만 곧게 뻗은 다리는 한발자국 성큼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에스텔의 가는 길목을 너무나 쉽게 가로 막았다.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에스텔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형들과 이...

★ 백업본입니다. 1. 죽음을 애도합니다. 결국 그는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싸늘하게 식어버린 옥좌를 응시하던 마르딜은 결국 떠오르는 한 남자의 얼굴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를 막아야 했었다. 단순히 가신이자 섭정으로서가 아니라 남자와 가장 가까웠던 사람으로서도 말리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의 마음을 더욱더 어둡게 만들었다. 찬란하게 빛이...

★ 백업본입니다. 2013년 7월 21일에 열린 반제호빗 온리전에 나온 배포본 그 세번째 입니다! =3 소롱길은 핀두일라스를 사랑했다. 그 것은 호사가들이 좋아하는 시시콜콜한 남녀간의 정담이 아니였다. 오히려 엘프의 사랑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녀에게 느낀 감정은 마치 그가 에스텔이던 시절, 꾸밈없이 다가왔던 엘프들의 사랑과 도 같았다. 실제로 이 곤도르에서...

★ 백업본입니다. 2013년 7월 21일에 열린 반제호빗 온리전에 나온 배포본 그 세번째 입니다! =3 엘라단은 티 없이 맑은 눈동자를 한 소년을 향해 손을 뻗었다. 아무런 의심 없이 수줍게 손을 잡는 에스텔을 품안에 안고 엘라단은 조심스레 얼굴을 비볐다. 간지러운지 어린아이 특유의 가는 웃음소리가 귓가에 새겨졌다. 일찍이 어둠에 접한 탓인지 엘프들이 알고...

★ 백업본입니다. 2013년 7월 21일에 열린 반제호빗 온리전에 나온 배포본 그 두번째 입니다! =3 두네다인이 리븐델과 깊은 교류를 하게 된 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한참 거슬러 올라가면 그들의 선조이기도 했으며, 리븐델의 영주인 엘론드의 쌍둥이 동생이기도 한 엘로스의 피가 흘렀지만 그것도 인간의 기준으로는 까마득히 오래된 일이었다. 물론 그들의 수...

★ 백업본입니다. 2013년 7월 21일에 열린 반제호빗 온리전에 나온 배포본 그 첫번째 입니다! =3 고용된 사람의 입장에서는 상사가 자신들의 노고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사실만큼 기쁜 일은 없었다. 요컨대 스스로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동기부여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고용창출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그 최고위층의 상...

★ 백업본입니다. 반지 원정대가 결성됐다. 길고 긴 회의 끝에 정해진 원정대는 불안보다는 희망이 더 컸다. 그 것은 간달프와 함께 원정대를 이끄는 스트라이더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그가 알고 있는 사실에 비춰봤을 때 원정대의 앞날이 그리 밝지 않다는 것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깊게 깨닫고 있었지만 그는 처음으로 이 원정대에 희망을 느꼈다. 그리고 눈치 채...